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윙또_추억의 캔디바

  • room9stone
  • 2014년 5월 1일
  • 1분 분량

몇 년 전 캔디바에서 쿵쿵따와 윙또를 참 재밌게 했었다. 시간이 흐르면서 온라인 RPG에 빠져서 더 이상 캔디바에 접속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카카오 게임으로 윙또가 나왔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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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본적으로 윙또는 4명의 유저가 경쟁을 한다. 쿠키런처럼 장애물을 피하는 러닝 게임이다. 그러나 쿠키런보다 조작 방법이 간단하다. 컴퓨터로 할 때는 마우스 왼쪽 버튼을 꾹 누르면 위로 뜨고 버튼에서 손을 떼면 가라앉는다. 스페이스 바를 누르면 빠르게 이동한다.


윙또는 각각의 캐릭터마다 능력치가 다르다. 나는 주로 드라코와 베인으로 게임을 했다. 버즈는 당시에 비싸서 사용 못 했던 기억이 난다. 드라코는 속도가 빠르고 불을 뿜어서 다른 경쟁자의 에너지를 깎을 수 있었다. 열심히 루비를 모아서 경쟁자에게 불을 뿜을 때 쾌감이란! 베인은 보호막을 생성해서 한 번 충돌을 무시할 수 있다. 스킬은 빨간 루비를 몇 개 이상 먹으면 발동됐다. 운 좋게도 지나가는 공룡을 얻어 타면 손 대지 않고 멀리까지 달아날 수 있었다.


윙또가 모바일로 나온다는 얘기는 꽤 됐었고 기다린 사람들도 많았다. 나는 운이 좋게도 2주 전쯤에 지인을 통해 알게 됐다. 출시하기 전에 사전등록자에게 알과 골드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었다. 잊고 지내다가 오늘 카카오 게임에 나온 걸 보고해보기로 했다. 추억의 게임을 모바일로 다시 만난다니 마치 그 때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었다.


접속해서 간단한 튜토리얼을 진행한 뒤 기본 캐릭터 홈즈를 받았다. 그래픽이 동화 같고 섬세해서 감탄했다. 이런 그래픽으로 모바일 RPG를 만든다면 한 번 해볼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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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체적으로 괜찮다. 다만, 윙또의 기존 캐릭터들이 모두 사라진 점이 아쉽다. 과거의 향수를 느끼려는 사람들은 약간 서운할 수도 있다. 또, 다른 사람들과 경쟁할 수 없으니 쿠키런과의 차이점이 거의 없다. 이미 유저가 많은 쿠키런 또는 기타 러닝 게임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. 그래도 혹시 경쟁 모드가 생길지 모르니까 일단은 계속해봐야겠다. 윙또의 가장 큰 강점은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는데서 오는 재미였는데... 기다리면 이뤄질까?StartFragment

 
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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